약물요법

[제34호]트라젠타정 같지만 다른 DPP-4 억제제

신기능, 간기능, 연령 상관없이 모든 2형 당뇨 성인환자에
1일 1회 단일용량으로 용량조절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일한 DPP-4 억제제

트라젠타정
트라젠타정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들은 체내 혈당 수치와 관계없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거나 민감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혈 당을 조절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가 줄어들어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게 된다.
반면 최근 당뇨병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DPP-4 억제제는 인체 본연의 혈당 조절 시스템에 근거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한 약제이다.

DPP-4 억제제는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들과는 다르게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하지 않고도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특히 약물 투여로 인한 체중 증가, 저혈당 등 기존 당뇨병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개선해주는 장점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DPP-4 억제제들은 75~87% 정도가 신장을 통해 배설된다. 때문에 신기능 장애 환자들이 복용할경우 약의 혈중 농도를 빠르게 상승시켜 용량을 줄이는 등의 결정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했다.

반면 트라젠타정은 대부분 담즙과 장을 통해 배설되며, 단 5% 만이 신장을 통해 배설된다.
때문에 별도의 모니터링 필요 없이 단일 용량으로 투약해도 혈중 농도가 변하지 않는다.
또한 간기능이 심하게 손상된 환자, 중증의 간장애가 있는 환자, 그리고 노인환자에서도 용량조절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트라젠타정은 신기능과 간기능,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2형 당뇨 성인환자에게 1일 1회 단일용량(5mg)으로 용량조절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DPP-4 억제제이기 때문에 언제나 환자에게 맞는 정확한 치료용량을 처방하고, 복용하고 있다는 확신을 준다는 점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특장점을 바탕으로 트라젠타정은 2014년 상반기 원외 처방 조제액을 집계한 결과 DPP-4 억제제 단일제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의약품조사 전문기관 유비스트(UBIST) 자료 기준).
또한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인 트라젠타듀오정은 초기부터 강력하고 안전한 혈당 조절효과와 다양한 제형으로 복약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트라젠타정과 트라젠타듀오정은 동일계열 약물 중에서 1정당 약가 또한 가장 저렴하다.
트라젠타정과 트라젠타듀오정은 유한양행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릴리가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당뇨와건강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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