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건인의 당뇨생활

[제1권]<당뇨와의 첫인사>당뇨로 처음 진단받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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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의 첫인사

누구나 처음 당뇨라는 것으로 진단을 받으면 당황하고 받아들이기 힘들어합니다.
식사를 신경 써서 조절해야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며, 당뇨가 완치되는 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건강검진이 일반화되어있기 때문에 정기 건강검진에서 당뇨로 처음 진단받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의 결과를 믿지 않고 방치하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그러면 안 됩니다. 일단 당(糖)이 의심된다는 소견과 재검을 요한다는 소견이 나오면, 그것이 일시적인 피로에 의한 결과였는지 아니면 진짜 당뇨인지 확인부터 해야 합니다.
며칠간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술 담배를 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공복 상태로 가까운 내과를 찾아가 공복 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 그리고 소변검사 등 간단한 당뇨 진단 검사를 받음으로써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 검사에서도 당뇨로 명확한 진단이 나오면 그때부터는 당뇨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
당뇨교육을 받아야 하고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혈당 측정기를 구입할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당뇨에 의해 지금 현재 전신에 합병증이 와 있지는 않은지 심장과 콩팥, 신경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 뒤, 주치의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운동, 식사요법과 함께 어떤 약물을 어느 정도의 용량으로 투여해야 조절이 되는지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 보통 1-5개월 동안 약의 용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약물의 용량이 결정되고 당 수치도 안정이 되면 그 후부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씩만 주치의를 만나 진찰받고 상담하면서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됩니다.
당뇨는 환자 자신이 병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10년 20년 후의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당뇨병을 완치시키는 치료법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평생을 조절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깝고 상세한 진찰과 치료가 가능한 내과의사를 주치의로 정하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치료하셔야 합니다.
<다음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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