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건인의 당뇨/건강상식

[달당] 미역국, 오이냉국의 배신?, 미세먼지에는 삼겹살보다 이것!

다이어트, 임신성 당뇨, 당뇨 등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간식은 없을까요?

음식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식탁 위 트렌드를 전해 드리는 <달당>입니다. 
달달하게 먹어도 위험하지 않은 음식, 안심하고 먹었다가는 큰일 날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누구나 마음 편히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달당>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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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은 그 건강해 보이는 모습 덕에 많이 먹어도 될 거라 생각하지만…

국 없으면 식사 못하시는 분 많죠? 한국 사람은 밥 넘길 때 꼭 국물이 있어야 하잖아요. 마른 입에 국물 한 수저가 한국인에게는 애피타이저 역할을 합니다.
요즘처럼 입맛 없는 여름에는 시원한 오이냉국이 침샘을 자극하고, 몸이 안 좋을 땐 뜨끈한 미역국 한 그릇이 피를 따듯하게 하는 느낌! 그런 ‘느낌적인 느낌’말이죠. 많은 어른들이 밥만 먹지 말고 국물도 곁들이라며 국이나 찌개를 권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푹 고아 맑게 우려낸 곰탕, 온갖 좋은 것을 넣어 끓여낸 육개장이 한 그릇 보약 역할을 했으니까요. 이처럼 한국인의 식탁에서 국물이 빠지는 건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건강할 줄만 알았던 국, 사실 나트륨 폭탄이라는 것 알고 계시나요? 

소금 폭탄

건강할 거라 생각한  국의 나트륨 함량은 라면 한 그릇과 비슷합니다. 

나트륨 함량

라면 한 그릇 = 1,800mg

VS.

시래기 된장국 한 그릇 = 1,524mg,
오이냉국 한 그릇 = 1,444mg,
홍합 미역국 한 그릇 = 1,478mg

국 한 그릇을 먹으면 일일 목표 섭취량의 70%를 한 번에 섭취하게 되는 셈입니다.  라면 한 개의 나트륨이 평균 1,800mg인 것을 보았을 때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인이 어떻게 국 없어 밥을 먹나요? 그래서 집에서 국을 끓일 때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드실 수 있도록 다음 세 가지 팁을 실천해보세요.


첫째, 소금 대신 장 사용하기.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하기 보다 장을 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동일한 양이라도 간장의 경우 소금이 덜 들어가면서도 짠맛과 풍미를 살려주기 때문에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둘째, 반 그릇만 먹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셋째, 식초 한 스푼을 이용해보세요. 소량의 식초는 사람이 짠맛과 유사하게 느끼게 됩니다. 특히 맑은 국 요리는 식초와 잘 어울리는 만큼 약하게 간을 하신 뒤에 식초 한 스푼을 넣고 드시면 밍밍하지 않으면서도 나트륨을 더 적게 드실 수 있습니다.

건강할 거라 생각했던 음식들이 사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당뇨, 임신성 당뇨 등 모든 혈당 조절이 필요하신 분들 꼭 주의하세요!

 

김다솔 기자의 잠깐 팁!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땐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삼겹살?! = NO!!!

아닙니다. 삼겹살이 목의 먼지를 씻어줄 거란 생각은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아직 생소할 수 있는 지중해식 식단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인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의대 연구팀이 6개 주(캘리포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뉴저지,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펜실베이니아)와 2개 도시(애틀랜타, 디트로이트)에서 17년간 17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추적한 결과, 과일과 채소, 통곡물과 올리브오일, 생선과 가금류는 많이 먹고 붉은 육류와 가공식품은 최소로 먹는 지중해식 식습관을 잘 지키는 것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연구팀은, 아산화질소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이 많을수록 심장마비 등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하고요. 반면에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사람들은 사망률이 높지 않았습니다.

사실 지중해 식단을 따르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빵, 감자, 닭고기 등 가금육·견과류·올리브 오일을 주로 먹으면 되고, 또 적당량의 레드와인과 저지방 우유를 즐기되, 붉은 고기(적색육)의 섭취는 월 2∼3회 이내로 줄이면 됩니다. 전문가들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은 4:3:3으로 구성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최소 두 번 채소를 섭취하고, 하루 3회 이상 과일을 섭취하시면 좋고요, 또한 주 3회 이상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나 연어 등의 생선을 섭취하시면 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이 아닌 통곡물 밥이나 빵을 섭취하고, 포화지방 대신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해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예로는 견과류나 올리브오일이 있습니다. 와인의 섭취도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하루 한 잔, 남성의 경우 하루 두 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글 / 닥터키친 식이연구소
그림 / cuc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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