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건인의 당뇨/건강상식

당부하검사

혈당을 측정하는 데에는 대개 효소 반응을 이용하는데
많이 이용하는 효소는 포도당산화효소(glucose oxidase)나 헥소키나제(hexokinase)이다.

이 효소들과 포도당이 반응하여 몇 단계를 거쳐 발색 반응이나 효소 반응을 시킨다.
반응이 종료된 후 생성된 최종 물질 중
특정 파장의 빛을 잘 흡수하는 물질을 대상으로
해당하는 파장의 빛을 쏘여주면
알고자 하는 물질의 농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빛을 흡수하게 된다.

이때 쏘여준 빛의 세기에 비하여
흡수되지 않고 흡수한 빛의 비율을 이용하여 계산한 값을 흡광도라 하고,
이 흡광도를 측정하는 기계를 분광광도계(spectrophotometer)라고 한다.
이러한 분광광도계는
일반 검사실에서 많은 물질의 농도를 측정하는 데에 이용되는 매우 중요한 측정기기이다.

3일간 제한 없는 식사(하루에 150g이상의 탄수화물 포함)를 한 뒤
8~14시간 금식한 후에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시행은 오전 7~9시 사이에 시작한다.

포도당을 300mL의 물에 녹여 5분 이상에 걸쳐 당을 공급(당부하)한다.
혈당은 포도당 물을 마시기 전,
포도당 섭취 후 매 30분마다 2~3시간까지 측정한다.

비임신 성인에서는 75g 포도당을 투여하고
소아에서는 체중에 따라 1.75g/kg의 당을 최대 75g까지 투여한다.
경구 포도당 흡수가 불충분하거나 위절제 수술 등
당 흡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자는 정맥으로 당부하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당화혈색소의 측정에는
면역검사법(immunoassay)나
크로마토그래피(chromatography)를 이용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면역검사법은 당화혈색소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하여
항원항체 반응을 일으킨 후 이를 여러 표지자를 이용하여 측정한다.

표지자의 종류에 따라 입자 면역 검사법,
효소 면역 검사법, 화학 발광 면역 검사법 등의 여러 종류가 있다.

크로마토그래피는 어떤 물질이
고정상과 이동상 사이에서 다르게 분포되는 것을 이용하여 물질을 분리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이용하여 혈색소를 종류별로 분리하면
그 중 당화혈색소가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지 알 수 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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