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건인의 인터뷰/체험기

[당뇨 성공, 실패 체험기] 당뇨 관리를 소홀하게 하다 올해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는 85년생입니다. 20살 때 당뇨 앓고 있었습니다. 부천에 살아서 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땐 한참 젊었고 관리하다가 직장 다니고 난 관리를 하는 둥 마는 둥 했습니다. 당시에는 병원에서 당화혈색소도 안 알려주셨습니다.  무서운 병인지도 모르고 병원만 가고 약과 인슐린만 처방받고 그랬답니다. 일을 하니 인슐린 맞는 게 화장실서 맞아야 하니 눈치가 보이더군요.

그 당시 제 기억으로는 인슐린 안 맞아도 되냐고 여쭤봤던 기억이 납니다.
“교수님 저 인슐린 맞는 것이 너무 힘든데 안 맞으면 안 될까요?”
“마음대로 하세요!”
주치의 교수님께서 가볍에 답변을 주셨다. 그 뒤로 몇 년간 대학병원도 안 다녔습니다.

당뇨 잊은 채로 지냈습니다. 먹는 것도, 야식도, 외식도,  맘대로 자주 먹곤 했습니다. 당시 체중은 70kg였습니다. 지금은 체중 56kg~57kg 나갑니다. 생각해 보면 밥 많이 먹은 게 당뇨 관리 안 해서 그런 거 같았어요.

10년이 지나고 30살이 되었습니다. 강원도로 이사를 왔습니다. 엄마가 간호조무사로 병원에 근무하셨습니다. 그곳에 저도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피검사 받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곳도 당화혈색소를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약만 복용하고 관리는 거의 안 했습니다. 몸이 힘들어 병원을 또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또 잊고 살았습니다.

어느 날 다리 쪽이 무척이나 가려웠습니다. 산부인과도 가서 약도 타서 먹기도 했습니다.

좋아져서 무심코 또 지나치게 됐습니다. 둔내에 있는 내과를 방문하였습니다. 왜 방문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당뇨가 있으시네요.”
“어! 그래요”
“환자님도 어머니가 당뇨이시니 검사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말을 듣고 의사쌤께서 직접 혈당 측정을 하셨습니다. 그때 수치가 기억하는 게 400mg/dl 넘었습니다. 여기서 약만으로 관리되냐구 여쭤봤습니다.
“혈당이 아주 높습니다. 여기서는 힘들고 대학병원으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소견서 받고 대학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입원한 이 주일 동안 힘들었습니다. 잠도 못 잤습니다. 그렇게 또 약 타고 인슐린주사 맞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좀 관리를 했어요. 근데 약이 너무 소화가 안 되어 약을 임의로 중단했습니다. 약만 타고 또 관리를 안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당화혈색소를 알려주었습니다.

당화혈색소 그대로, 중성지방도 그대로인 것을 보시더니  운동 하시라고 이전에 말씀 드렸는데 실천하시냐고 물으셨다. 안 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고민 좀 하시더니 돼지되고 싶으시냐! 왜 관리 안 하시냐! 하시면서 혼쭐을 냈습니다. 그 이후 병원을 다니면서 당뇨와건강과 활동하면서 요즈음은 혈당관리를 잘 하고 있습니다. 

관리하고 눈도 좋아졌습니다. 일탈은 잦긴하지만 나만의 관리법으로 관리를 잘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살리신거 같아서 한편으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리는 올해부터 시작 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큐트한토끼 당뇨와건강 회원
원고: https://cafe.naver.com/dangsamo/1076657

본 글은  당뇨와건강 당뇨 성공, 실패 체험기 당선작으로 오탈자, 필요한 일부만 편집, 최대한 원고 그대로 올렸습니다.

 

인슐린, 약은 임의적으로 중단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반드시 의사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관리하다 좋아지면 줄일 수도 끊을 수도 있습니다. 운동, 식사요법은 당뇨관리에 필수이니 반드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20여 년 차 실천 중에 있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관리합시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Check Also
Close
https://pf.kakao.com/_xcxdxmUxl
https://partner.talk.naver.com/ct/partner/wc9o7k